필수과일수록 전공의 지원율 ‘곤두박질’…지원자 ‘0명’ 수두룩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구호도 통하지 않았다. 젊은 의사들은 필수과를 외면했고, 그 결과 전국 대학병원 필수과 전공의 지원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대표적 필수과 대부분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청년의사가 2026년도 상반기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이 마감된 5일 주요 대학병원 50곳을 조사한 결과다. 전공의 지원율은 공개한 대학병원은 27곳으로, 외과·산부인과·소청과·흉부외과 지원자는 모두 합쳐 86명뿐이었다. 모집정원은 158명으로 지원율은 54.4%다.소청과는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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